[일상] 6/24 미용실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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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때 한번 키즈미용실을 가보고
5살에 되어서야 처음 간 미용실
"미용실 안가. 엄마가 짤라죠~"
안간다고 징징징 울던 우리 아들
"이쁜이모가 짤라줄꺼야 이쁜이모가 로운이 머리 만져줄꺼야"
하니까 바로 "그럼 갈래!!"
너도 남자구나.................. 사탕,젤리도 아니고
이쁜이모가 짤라준다 만져준다니까 간다니
앞날이 벌써 걱정이되구나?ㅋㅋㅋㅋㅋ
막상 가서도 안짜른다고 울었지만
엄마가 1번으로 짜르는 동안 미용실 적응을 해서
우여곡절끝에 의자에 앉아 잘랐는데
제법 본인맘에 쏘옥 들었는지
보조개 보이며 웃더라구요?
머리자르기 클리어후 머리감기는 과연 잘할수 있을까 했는데
왠걸?
의자가 신기했는지 "엄마 넘어질꺼같애 우와 신기해"
이러더니 또오고싶다는 우리아들
다음엔 미용실 또와서 자르겠다고 ㅋㅋㅋㅋㅋㅋ
이제 엄마 야매 미용은 안해도 되서 엄마도 좋구나~
다음엔 컷트도 하고 좀 길러서 파마도 하자~
우리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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